한승수 "국민, 알지도 못하고 길거리 나온 것" | ||||||||||||||||||
촛불집회 비난 …"왜곡 믿은 네티즌, 제 담화 통해 진실 알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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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8일 대국민 담화가 왜곡된 사실을 불식시키고 진실을 알린 것이라고 자평했다. 촛불 집회에 대해선 "국민이 알지도 못하고 길거리에 나온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자신했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네티즌 가운데도 사실 왜곡된 것을 믿고 정부 정책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 분은 오늘 저의 담화를 통해서 진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사실과 다른 것들이 오보로 나와서 국민들이 알지 못하고 길거리 나온 것에 매우 가슴 아프다"며 "사실의 본질이 왜곡돼서 많은 국민들이 혼돈 상태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승수 "사실 왜곡돼 국민들 혼돈 상태"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이 쇠고기 논란에 대한 사과할 용의가 있는지 묻자 한 총리는 "무엇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 설명을 잘 드렸다"고 자신했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명확한 정보 없이 '안전성 홍보'에만 치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 의원이 '미국에 1억 마리 소 중 몇 % 검사하는지 아는지' 묻자 그는 "소 문제 대해서 큰 문제 얘기 들었지만 수의학 하지도 않았고 잘 모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1억 마리 중에서 1만 마리만 검사한다"고 밝히자 한 총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샘플 그 정도로 가지고 광우병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 의원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거듭 묻자 "총리가 모든 것을 다 압니까. 저는 쇠고기의 전문가로 나온게 아니다"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의원들도 반발하자 그는 의원들에게 "사과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입장 돌변 왜? "당시 국내 없어서 죄송하다. 상황 파악하겠다"
그러나 정 의원이 "OIE 판정 받은 것도 작년 5월인데 그 이후에 뼈조각이 나와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고 반박하자 한 총리는 "당시에 내가 국내에 없어서 죄송합니다만 상황을 제가 파악해야겠다"고 해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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