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또는 하치야마유미 사건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서프라이즈 논객으로 유명했던 첫비님이 경향신문 사이트에서 다룬 만화입니다.
칼(KAL)의 눈물 - 제 1 화
115명의 영혼들을 앗아 간 KAL858기 사건이 일어난지 1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가족들은 위령탑을 거부한 채 피맺힌 탄원과 항변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다. 우리의 기억속에서 아련히 잊혀졌던 1987년 11월 29일! 도대체 그땐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무엇이 115명의 무고한 목숨들을 앗아갔을까? 칼(KAL)의 눈물 - 제 2 화 KAL858기는 실종, 범인, 그리고 수사에서 온갖 모순들과 의혹을 낳고있다!
2004/10/28 00:01
http://blog.naver.com/one2only/80006954584 김현희의 거짓 진술에 이어 또 하나의 의문점은 바로 김현희의 어릴적 ′화동(花童)′
그리고 왜 그들의 영혼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건의 처리가 단순히 부주의나 무지,무능력 때문에 졸속으로 처리된 것을 넘어 은폐나, 어떤 사전공작 이였을 것이라는 심증마저 갖게 한다!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바로 상식적이지 않았던 전두환/노태우 그리고 5공화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저히 테러범이라 하기에는 상식적으로 이해가가지 않는 진술들! 그리고 그녀의 진술을 단 한번의 의심없이 믿어주는 안기부! 그렇게 KAL858기 사건은 엉터리 진술과 엉터리 수사로 서둘러 마무리되고 있었다.
사진 논란이다! 당시 언론에서는 북한소녀가 남측대표단에게 꽃을 전해주는 사진
한장을 두고 어릴적 김현희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그 사진은
김현희가 아님이 밝혀지는데...과연 그 화동사진의 실체는 무엇일까?
칼(KAL)의 눈물 - 제 12 화
결국 김현희의 거짓진술과 거짓증거물들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재판부는 김현희에게
사람들은 그렇게 김현희를 용서했다. 그 배경에는 김현희의 모든 말이 진실일거라는 믿음과 그녀가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동정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와 안기부, 언론과 김현희의 기막힌 드라마에 완전히 속아넘어 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만든
폭파세팅시간과 비행기의 출발시간은 상당히 중요하다!
안기부는 최종 수사발표에서 KAL858기의 바그다드 출발시간과 폭파세팅시간을 김현희의 자필 진술서와는 전혀 다르게 발표했다. 그리고 이후 출간된 김현희의 고백록에서도 안기부가 발표한 시간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다. 의문의 9시간?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KAL858기는 도대체 몇시에 출발을 하였고 폭탄은 몇시에 세팅이 되었을까?
버마는 이번 KAL858기 실종사건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누군가 이번 사건을 조작이나 은폐하려 했다고 해도 사고해당지역인 버마의 도움없이는 힘이 든다!
어김없이 11월은 낙엽과 함께 온다. 그리고 17년을 변함없이 11월은 눈물로 함께 온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 [출처] [특별기획]칼(KAL)의 눈물 -마지막회- |작성자 네스카페
KAL858기의 증거물들은 참 희안하게도 애써 찾지를 않아도 거짓말처럼 알아서 나타난다!
사고가 나고 2년 3개월 여가 지나고 기적같이 비행기의 기체조각이 처음으로 발견이 된다.
그것도 2년이 넘게 바다를 떠돌다가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둔 기막힌 시점에 말이다.
그러나 최초이자 마지막 증거물인 그 기체조각은 의문만 남겨둔 채, 폐기가 되는데....
칼(KAL)의 눈물 - 제 14 화
사형을 선고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모든 언론들은 김현희 동정론에 열을 올렸고
김현희는 사형이 선고된지 16일만에 특멸사면으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렇게
KAL858기는 진실은 저 깊은 어둠으로 추락하고 온갖 거짓만이 자유로이 날고 있었던 것이다.
KAL858기의 진짜 시나리오는 어떠한 내용일까?
KAL858기에는 도대체 누구 타고 있었을까? 안타깝게도 탑승객의 대부분은 먼 타국땅에서 땀흘려 일하던 노동자들이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서 김현희와 같이 내렸다는 15명의 명단에 이해할 수 없는 의문점이 남아있다! 과연 비행기가 폭파되기 전에 내린 사람은 15명이 전부일까?
얼마전 KAL858가족회는 대한항공을 항의방문하여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가족회는 KAL858기 실종사건을 졸속 처리하고, 진상을 왜곡하는데 협조한 대한항공사에게
그간의 악행에 대한 양심선언과, 진상규명 운동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이 아직도 밝히기를 꺼려하는 내용들은 도대체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곧 폭파시간과 폭파지점으로연결되기 때문이다!
김현희의 말대로 비행기가 세팅시간으로부터 정확히 9시간 후에 폭파가
된다면 비행기의 출발시간은 바로 폭파지점과 연결되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비행기 출발시간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만큼 시시각각이다! 의문의 비행기 출발시간...
과연 그 진실은....??
그렇다면 버마는 당시 우리나라와 어떤 관계였을까? 그리고 또, 87년 6월! 전국의 국민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며 일어나던 그 비상시국에 전두환은 왜? 버마의 대통령을 초청하였을까? 도대체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
어느날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 아픔은 그 얼마나 크겠는가? 실종자 가족들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다. 그러나 정부와 안기부는 그런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교활하고 악랄하게
반공이데올로기의 전도사로 이용하고 그 사이 사건의 진상과 실체는 뒤로 숨기고 사건을 호도하고
은폐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세상은 참 많이도 변하였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게 하나 있다면...
그것은 여전히 KAL858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가족들의 아픔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족회 차옥정 회장님의 말이 가슴에 낙엽처럼 떨어진다.
″난 17년 전에 이미 죽었어요″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가 극우독재 세력이 되고, 친미파가 되고
분단세력과 분열세력이 되면서 계속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KAL858기 실종 사건이다.
그 거짓말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용서가 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고통일 뿐이다!
부디 115명의 영혼들이 진실만이 가득한 나라에서 행복하시길....
----------------------------------------------------------------
우리가 그들에 대해 언론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나라는 그걸 이용해서 그들의 정권유지에 급급했습니다.
지금 "친북좌파" "좌빨들"이라고 말하는 거....
지금은 우습게 들릴 지 몰라도 예전엔 그로 인해 노태우가 대통령 당선이 되고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민주화를 외치다 죽어나갔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때 간첩단 사건이 몇 번이고 조작된 건 우연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중동은 철저히 권력의 시녀가 되어 이쪽으로 방향을 맞추고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쏟는 걸 막았습니다.
....
그들을 막을 수 있도록
인터넷이 발전한 것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명박이 북한이 쳐들어온다고
지금 촛불 들고 거리시위에 나가 있을 때가 아니라고 할 때
조중동을 보고 자란, 명박이를 찍어준, 현 시점에서도 시위자들이 지나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나 걱정되는 사람입니다.
덧 ) 심각한 분위기에 한 마디 하자면, 이 사건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일본에서 먼저 시작)
심층취재하기 시작한 정귀환 기자님은 한겨레 분이시고(병맛나는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와도 배틀 뜨시고,
친일사학 이병도도 취재하신 분입니다) 이 만화 연재는 경향이랍니다. 칭찬해주세요~
'매거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태양의 여자' 돌고 도는 죄와 벌? 팬들 '추측만발'> (0) | 2008.07.10 |
---|---|
[스크랩] <'태양의 여자', 안방극장 강자로 뜬 이유는 '나쁜 여자' 탓?> (0) | 2008.07.10 |
[스크랩] 불교 조계종 봉은사 주지 "해방 이후 최악의 대통령을 만났다." (0) | 2008.06.27 |
[스크랩] <한나라 "등원 촉구" vs 민주 "與가 나서야"> (0) | 2008.06.23 |
[스크랩] <"이 대통령, '부시의 실패' 반복하고 있다"> (0) | 2008.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