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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명진의 목숨을 구해주셨던 노무현 정권

멋진 결혼을 하자 2008. 7. 17. 14:37

차명진 의원,금강산 北병사에 아이스크림 권하다 2시간 억류

기사입력 2006-09-18 18:14 |최종수정2006-09-18 18:14


[쿠키 정치] 금강산에서 방북규정을 어기고 북한측 초병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려다 2시간 동안 억류됐던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18일 ‘억류 체험담’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대북 지원을 전면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지난 16일 북한에 연탄보일러를 지원하는 국내 민간단체인 새천년생명운동 자문위원 자격으로 금강산을 방문했다. 차 의원은 방문 첫날 금강산 온정리에 있는 아궁이공장 완공식 행사에 참석,“등따시고 배부른 것은 어느 나라나 백성의 염원이고 위정자의 책무이다. 그러나 특별한 역사적 정치적 이유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차 의원은 이 축사 이후 북한측이 내내 자신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밤 북한측 주최로 열린 만찬에서 새천년생명운동측이 “북한이 차 의원을 꺼려하니 메인테이블에 모시기 어렵다”며 자신을 말석에 앉혔다고 밝혔다. 만찬 도중 북한측 감시원이 “당신 딱 찍혔어. 군관 동무가 당신을 딱 찍었단 말이야. 화합의 자리니까 잘 하라우”라며 시비도 걸어왔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다음날에 발생했다. 차 의원은 17일 오후 2시쯤 금강산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온천욕을 한 뒤 동료들과 산책을 하던 중 북한군 초병 2명을 만났다. 당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차 의원이 군인들에게 “아이스크림 드실래요”라고 묻자 군인들이 “우린 근무 중에 그런 것 안먹는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고 한다. 이후 머쓱해진 차 의원이 가던 길을 계속 가던 중 군인들이 다가와 “근무중인 군인에게 음식을 권했으므로 억류해야겠다”며 일행을 저지했고 2시간 동안 억류됐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자신이 억류돼 있는 동안 군인들이 “똑바로 서 있으라” “잘못해 놓고 뒷짐이나 지고 서 있으면 되냐,바로 서라” “사과하는 자세가 안됐다”는 등의 험악한 말로 다그쳤다고 주장했다. 또 북측 최고위층 장교가 찾아와 “공화국 군인들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고 희롱이나 하면 되겠냐”고 추궁했고,차 의원은 “나는 정중하게 음식을 권했지 부스러기를 던져주고 희롱하지 않았다”며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한다. 차 의원은 결국 “선의로 음식을 권했으나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쓰고 풀려났다.

그는 “북한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성가시게 여기고,관관객을 감시와 억류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대북지원을 전면 재고해야 한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
 
 
이 병신아 너는 그 때가 노통정권이라 살았던거야.
쥐박정권이었으면 "아이스크ㄹ...."이라고 말하는 순간 총살이다.
 
 
출처 : 쌍코 카페
글쓴이 : ⓧ고모곰호凸명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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