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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준표, 이명박 부인 보석 2~3개 사오다 걸려

멋진 결혼을 하자 2007. 11. 26. 17:08

  
이명박 부인, 보석 2~3개 사오다 걸려"
홍준표, '사전 김빼기' 파문. "줄리아드 기부입학, 에리카김 염문..."
2007-11-25 17:23:21

 

한나라당이 25일 앞으로 범여권이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취할 공세로 이후보 딸들의 줄리아드 음대 기부입학, 부인 김윤옥 씨의 보석 불법수입 적발, 에리카 김과의 염문 등을 열거했다. 이는 '사전 김빼기' 성격이 짙으나, 보수진영까지 동요케 하고 있는 이 후보의 도덕성 논란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소지가 커 귀추가 주목된다.

홍준표 "김윤옥 여사, 보석 2,3개 사오다 걸린 적 있어"

홍준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은 이 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BK 사건의 종결을 선언한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의 무관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범여권이 앞으로 펼칠 추가공세를 들었다.

홍 위원장은 "(범여권 진영이) 줄리아드 문제, 김윤옥 여사가 해외에서 보석 2~3개 가지고 오다 걸린 적이 있는데 이런 문제, 삼성 비자금 관련 의혹, 이 후보의 사위가 삼성화재에 근무하는데 이에 대한 공세, 에리카 김과의 (이후보) 합성사진을 들고 흔들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추잡한 대선이 될 것 같다"며 "정책 대선으로 가려면 BBK가 종결되면 (범여권이)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전 김빼려다 기름 끼얹나

홍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향후 예상되는 범여권 공세에 대한 사전 김빼기 성격이 짙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도리어 그의 발언으로 이 후보의 도덕성 의혹이 한층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한 예로 홍 위원장이 줄리아드 문제란, 이 후보의 장.차녀가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기부입학을 하지 않았냐는 의혹을 뜻한다. 앞서 지난 9월 19일 김종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후보 자녀 중 세 명이 미국대학에 기부입학을 했다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후보의 아들이 2001년 군복무를 마친 후 미국 대학에 입학할 때 기부입학 티오(TO :정원)로 입학했는지 기부금은 얼마인지, 그리고 두 딸이 1990년 초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할 때도 기부입학인지, 기부금은 얼마인지 상세히 밝혀 달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홍 위원장이 이날 밝힌 이 후보 부인의 보석 수입 적발 사건은 처음 알려지는 사실이다.

이밖에 홍 위원장이 제기한 이 후보와 에리카 김간의 '합성사진' 주장은 그동안 정가에 나돌아온 염문 의혹에 대한 사전 김빼기 성격이 짙으나 이로써 논란이 본격화될 소지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홍 위원장 주장이 사전 김빼기가 될지, 불위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초래할 지 지켜볼 일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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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외투 벗는 일
글쓴이 : 헤르메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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