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저는 아직도 무엇이 정의인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제 정의란 '현정부의옳고그름을따지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지껏 쌓아온 전부가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합쳐진 목소리' 입니다.
공동의 목표는, 하나로 똘똘 뭉쳐야만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미친소닷넷이라는 정체불명의 커뮤니티 하나로
전국에 계시는 모든 서포터분들이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신고도 하지 않은 채로, 집결지를 불법 선점.
선동하는 듯한 분위기의 레크리에이션과 그 반동.
더군다나 아무런 설명없이 모금함을 돌리는 모습..
그 모금액이 지금 300만원이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불법 레크리에이션은 이미
조중동의 달콤한 떡밥이 되어 다른 수 많은 왜곡을 불러일으켰으며
300만원이 넘는 모금액들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합니다.
금전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정말 어제 집회에 참가하신 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미친소닷넷의 무엇보다
큰 실수는 '수' 많은 우리 국민들의 의도마저
'불법' 이라는 한 단어로 왜곡시켜버렸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로 합쳐져도 모자랄 판국에,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는 단체가 있다니 정말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다음 집회때 까지 미친소닷넷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후원금들의 정확한 액수와 그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든 공개를 하든가 말든가 해야지 우리 서포터분들도 안심하실 것 같네요.
지금 미친소닷넷에 많은 분들께서 '해명' 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어제 집회에 참여한 것은 우리이고 또 앞으로 이뤄나가야 할 주체도 우리입니다.
자꾸 대표자분들께 기대지 마시고, 이것도 저희가 밝혀냅시다. 저는 그게 옳은 거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