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봉춘, “한나라당, MBC 사유화 선전포고”
(서프라이즈 / 디케 (gdhwang) / 2008-6-20 18:06)
2008년 06월 20일 (금) 18:00 기자협회보
“한나라당, MBC 사유화 선전포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9일 성명을 내고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의 MBC 관련 발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MBC노조는 성명에서 한나라당 대변인과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엄기영 사장에게 "MBC PD수첩 보도에 총괄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 방송을 하고 관련 제작진을 문책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MBC를 기필코 사영화 시키고 말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구시대적 발상으로 언론을 장악하는 한편 족벌언론 조중동이 방송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대를 멨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한번 국민에게 고개를 숙인 상황에서 두 의원은 시대착오적 언론 길들이기를 그만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의 PD수첩에 대한 논평에 대해서 "국민 건강과 검역주권을 송두리째 방기했던 당사자들이 보여야 할 자성의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분노가 촛불로 분출되기 전까지 잔뜩 숨죽이며 30개월 쇠고기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하다가 이제는 미국과 추가협상 국면과 조중동 등 우군의 반격에 힘입어 국면을 흐리려는 물타기에 편승하고 있다"며 "아무리 국면을 물타기하고 엄포를 놓아도 MBC의 정론직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MBC PD수첩의 왜곡 허위 보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며 "이런 끔찍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적인 조치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진성호 김용태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은 프로그램을 통해 광우병 왜곡 방송의 전면 취소를 선언하고 제대로 된 정정 방송을 하라"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성명에서 한나라당 대변인과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엄기영 사장에게 "MBC PD수첩 보도에 총괄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 방송을 하고 관련 제작진을 문책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MBC를 기필코 사영화 시키고 말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구시대적 발상으로 언론을 장악하는 한편 족벌언론 조중동이 방송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대를 멨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한번 국민에게 고개를 숙인 상황에서 두 의원은 시대착오적 언론 길들이기를 그만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의 PD수첩에 대한 논평에 대해서 "국민 건강과 검역주권을 송두리째 방기했던 당사자들이 보여야 할 자성의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분노가 촛불로 분출되기 전까지 잔뜩 숨죽이며 30개월 쇠고기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하다가 이제는 미국과 추가협상 국면과 조중동 등 우군의 반격에 힘입어 국면을 흐리려는 물타기에 편승하고 있다"며 "아무리 국면을 물타기하고 엄포를 놓아도 MBC의 정론직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MBC PD수첩의 왜곡 허위 보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며 "이런 끔찍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적인 조치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진성호 김용태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은 프로그램을 통해 광우병 왜곡 방송의 전면 취소를 선언하고 제대로 된 정정 방송을 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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