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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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결혼을 하자 2008. 6. 10. 15:47

노무현 대통령이 5년 임기의 반환점인 8월25일 KBS가 마련한 ‘참여정부 2년6개월, 대통령에게 듣는다' 는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한 말.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29% 수준이라고 무겁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지지도로 국정과제 수행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대로 자리를 지키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지 고민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통해 재신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직을 불쑥 내놓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

 

 

“국정운영 지지도가 29%인데, 29% 지지를 갖고 국정을 계속 운영하는 것이 책임정치의 뜻에 맞는 것인지, 내각제가 아니어서 재신임을 물을 수도 없고, 대통령직을 불쑥 내놓는 것이 맞는 것인지 확신이 없어 굉장히 고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자신을 ‘29%짜리 대통령’에 비유하며 “한나라당이 대연정(大聯政)을 수용한다면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치학에서는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지지도 30%를 유지하지 못하면 사실상 정상적

 

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다는 이론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 기록 16.9%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무려 7.6%p가 빠진 16.9%로 나타나 지난 2일 최저치로 보도된 17.1%(YTN-한국리서치)보다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12월 사학법 재개정 논란, 제이유 네트워크 사건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12.6%에 근접한 지지율로 취임 후 100일이 갓 넘은 대통령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7.9%p 하락해 지지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50대 이상 유권자의 지지율 하락폭 역시 15.1%p로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무력, 강경 진압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반감이 더욱 커졌고, 취임 100일을 기념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지지율 하락을 타전하면서 지지율 하락에 가속도를 붙였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다시 한나라당 지지율이 20%대로 하락, 27.2%로 통합민주당으로부터 오차범위내에서 추격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보궐 선거에서 약진한 통합민주당은 25.1%로 한나라당 턱밑까지 다가섰다. 민주노동당(9.9%)과 자유선진당(7.6%), 친박연대(5.5%)의 지지율은 모두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순위에는 변동을 보이지 않았고, 진보신당(3.6%)과 창조한국당(3.4%)은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6월 3일과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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