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운하 포기’ 선언 다음날 ‘MB서포터즈’ 대운하 추진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06.23 08:05
추부길 청와대 비서관은 그동안 '대운하 전도사'역을 자임하면서 온갖 구설수에 올랐었다.
하필이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다음날 이 같은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뉴스통신사인 뉴시스는 "추 비서관이 지난 20일 충북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린 새물길새물결국민운동(대표 김용래 전 서울시장) 창립총회에 참석, 대운하 추진 등 국정방향에 대한 비공개 강의를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대운하 추진팀장이었던 추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강의를 했다고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특히 새물길새물결국민운동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적극 후원했던 팬클럽 'MB 서포터스' 회원이 중심이 된 이 단체로, 이날 대운하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8월중 대운하 추진 결의문 채택과 대운하 홍보단 발족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 보도가 전해지자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는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 글들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를 포기하겠다고 한 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친위세력들을 동원해 시도하고 있다"며 도덕성과 신뢰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한편 새물길새물결국민운동 관계자는 "(뉴시스의)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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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지 않는 MB의 대운하 발언
데일리서프라이즈 기사전송 2008-06-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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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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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엠파스 &다음 원출처: 데일리 서프라이즈
이건 뭐 대통령은 겉으로 대운하 안한다고 하고 전 비서관들은 한다고 하고
이건 안하는것도 아니고 하는 것도 아냐 ...다 오해일 뿐이란 거나 ...재수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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