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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비자 고발에나온 개농장과 유기동물 보호소-인천 연수구래요...

멋진 결혼을 하자 2008. 7. 15. 15:10

<퍼 날라 주세요!> 소비자 고발에 나온 개농장과 유기동물 보호소 -인천 연수구임을 밝힙니다.(1)
CARE
(2008년07월14일 [07시56분18초] hit: 205)

 

개농장안에 있는 유기견들과 개장수가 기르는 개들이 한 데 섞여 뜬장 안

쓰레기가 섞인 잔반을 먹으며 있었습니다..

 

 

잔반을 먹고 있는 백구는 관리인이 구조한 유기견이었습니다.

 

 

개농장안에서 발견한 비글.

 

 

바닥은 온통 똥으로 뒤범벅이 되어 걸음을 뗄 수조차 힘겨웠고

 

배설물과 악취로 잠시도 있기 어려운 지경이었습니다.

 

 

 

 

 

쓰레기들이 가득한 잔반-

 

 

개를 도살할 떄 사용하는  전기충격기.

 

 

 

 

 

 

 

 

인천 연수구 유기동물 위탁 보호소의 문제

 

 

1. 6년 간 개장수에게 맡겨 진 채 은폐되어 온 유기동물 보호소

 

 

인천 연수구 유기동물 위탁보호소는 개를 식용으로 길러서 파는 개농장을 하는 황모 씨가 2002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맡아 왔었습니다. 2006년 개농장 안에서 개장수에 의해 유기동물들이 관리되는 현실을 알게 된 우리 회원은 구청에 항의민원을 지속적으로 올렸지만 구청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뿐이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개농장과 보호소의 위치만을 멀리 떨어뜨려 놓은 채 여전히 개농장 주인의 황모씨에게 위탁업무를 맡겼었습니다. 이에 작년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런 문제점을 현장 고발하고자 하였으나 개장수가 개농장과의 위치를 분리시킨 이유로 찾아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구청은 개를 찾으려는 주인들에게 보호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조차 극히 꺼려하였고 직접 보호소를 찾아가지 못하도록 전화로 특징만을 설명하게 하는 등 보호소를 은폐, 비공개로 운영하고자 하였습니다.

 

항의를 의식한 구청 측은 2008년 연수구 내의 아프리카 동물병원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계

약은 동물병원과 했을 뿐 실질적인 보호소의 운영주체는 여전히 황모씨이며 황모씨의 보호소와 개

농장 위치까지 알아 낸 우리 협회는 보호소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하

기 위해 현장에 잠입, 취재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조사결과 황모씨는 구조되어 들어온 개들 중 큰 개들은 모두 자신의 개농장으로

바로 데려가고 있었습니다. 후에 이 사실에 대해 항의하자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는 보호소에서 큰

개들을 도둑맞은 경험이 있기 때문’ 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일정기간 시의

예산을 받아 보호해야 할 주인이 있던 유기견들도 개장수가 기르는 식용으로 도축하려는 목적의

개들과 한데 섞여 뜬장에서 짬밥을 먹으며 비참하고 너무나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

다. 황모씨의 개농장에는 누렁이뿐 아니라 시츄 같은 작은 개들과 비글이나 말라뮤트 같은 개들이

누렁이들과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있었고 그 곳의 환경은 잠입한 사람들의 옷을 모두 다 버려야

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바닥은 동물이 있는 공간은 물론, 사람이 다니는 공간 조차도 온통 배설

물들로 뒤덮여 발 조차 제대로 디딜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개농장주는 처음에 ‘작은 애완견들은 누군가 키우지 못한다고 맡겨놓은 것으로 자신이 그저 애완

용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하다가 결국은 ‘그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보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데리고

있다는 점’등을 털어놓았습니다. 농장주는 개들 외에 닭, 흑염소 등 굉장히 많은 동물을 키우고 있

었습니다. 온 산을 뒤덮은 가축들로 이미 자연환경은 심각하게 훼손, 점점 더 파괴되어 가고 있었

습니다.

 

 

 

2. 개장수에게 보호소를 밑긴 채, 치료나 인도적인 안락사를 하지 않은 계약 주체-

연수구내의 아프리카 동물병원

 

 

 

구청과의 실질적인 계약자인 연수구 내의 아프리카 동물병원  수의사는 수 년 전부터 농장주와 친분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 단지 개장수가 동물보호활동가들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것이 안타까워 농장주를 도와주기 위해  구청과 계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인 운영은 개장수에게 맡기기 위해 계약을 했던 것입니다.

 

수의사는 협회 측이 개농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묻자, 돼지농장, 소농장도 환경이 열악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발언하는 등 누렁이들이 있는 환경과 함께 유기동물이 그런 곳에서 보호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었으며 개고기를 누군가 먹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직업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수의사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러운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수의사는 마취도 하지 않고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었고 이 점에 대해 전혀 거부감 없이 솔직히 시인하였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에도 전혀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위탁계약이 수의사로 되어 있어 형식적으로나마 동물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3. 위탁 계약 파기 요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년간 연수구 보호소에 관심을 가지고 추적한 끝에 교묘하게 보호소와 분리시킨  개농장의 위치를 찾아내었습니다.  1달 전 부터 조사를 계획, 현장을 잠입, 추적한 끝에 위와 같은 사실들을 더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7월 8일 동물보호연합과 함께  연수구청을 방문해 개농장의 주인과 동물복지에 대한 최소한의 마인드도 없는 수의사에게 보호소운영을 맡긴 것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11일까지 계약을 취소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청과 심각한 마찰이 있었고 구청 담당 부서의 동물보호 기본자질과 업무 진행 상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아직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결국 7월 11일 해당 동물병원이 스스로 계약을 파기하겠다며 구청 측에게 전달했다는 통보를 받았

습니다. 그러나 아직 문서로 관련 자료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연수구청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관점과 의식이 있는 사람에게 보호소 위탁을 맡기

도록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회원님들은 연수구청에 다음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민원을 넣어주세

요.

 

 

 

4. 우리의 요구사항:

 

 

1) 유기동물 부서의 담당자 및 책임자 전원 교체 -

:

지역경제과가 맡고 있는 유기동물관련 업무는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개정된 동

물보호법에 의거, 동물보호감시관제도를 관장하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이 부서에서 유기동물 보호

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이 6년 동안 개장수에게 유기동물들을 맡겨 왔고 이를 은페하고자 하였다

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 연수구 내의 동물보호감시관 제도가 어떻게 될 지 불 보듯 뻔합

니다. 그동안 관련 업무를 맡아 온 담당자와 책임자의 전원 교체를 요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 연수구청은 인도적으로 유기동물 업무를 할 수 있는 다른 위탁자를 선정하여야 하며 이

과정에 경험 있는 동물단체의 인사들을 위탁선정위원으로 참여하게 한다.

 

 

3) 유기동물 업무가 올바르고 인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 선정된 보호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며 보호소는 항상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4) 새로 선정한 보호소의 업무 시작 전, 보호소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동물단체의 자문을 구

하여야 한다.

 

 

5) 현재 개장수가 운영하는 보호소의 남아있는 동물들을 한 시라도 빨리 새로운 곳으로 옮

겨야 하며, 개농장에 남아 있던 유기동물들도 철저하게 조사해서 개장수의 소유가 아닌 동

물들은 보호 장소를 이전 하여야 한다.

 

 

6)남아 있는 동물들 중, 보호기간이 끝나고 입양이 되지 않는 동물들은 반드시 마취 후 안락

사 하도록 하여야 하며, 이 동물들의 안락사 방법 및 마취를 했다는 증명서류 및 사진 자료

를 동물단체에 공개하여야 한다.

 

 

7) 포획된 고양이에 대한 인도적인 방법 마련을 즉각 시행하여야 하며 동물단체의 자문을 반드시 구하여야 합니다.

 

 

5. 마치며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동물보호연합은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6년 동안 위탁 업무가 어떤 과정

으로 개장수에게 맡겨졌으며,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항의가 필요합니다.

 

 

 

위 요구사항 7가지에 대해 복사하시고 연수구청에 항의하고 싶은 글들을 쓰셔서 아래의 해

당 게시판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항의하기 주소->

 

연수구 열린 구청장 실 http://www.yeonsu.go.kr/sub05/sub05_01_04.asp

 

 

 

 

                                              동물사랑실천협회 http://www.fromcare.org

                                               한국동물보호연합 http://www.kaap.or.kr

 

인천이었다니 섬뜩합니다..당장 민원넣어야겠어요...

출처 : 유기견의수호천사들
글쓴이 : 꼬망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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