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세 ~~~잘 생긴 남자들

[스크랩] 2003년과2008년의 경찰비교사진

멋진 결혼을 하자 2008. 5. 29. 17:20

오마이뉴스의  이동환 (cycop)님의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멋대로 가져와 죄송합니다.ㅠ.ㅠ좀 길어서요. 원문은 링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14097
위 기사를 보시고 공권력의 이상적인 형태와
지금의 경찰들에게 진짜 경찰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찾아올립니다. 그때 이 기사 보고 참 가슴 뻐렁쳤거든요.....

종묘공원이랍니다.시위대 깃발 보이시죠?경찰들 도로 내주고 교통정리해주고 있어요.

경찰의 교통정리 목적은 시위대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폴리스라인을 들고 시위대의 길을 오히려 터주고 있습니다. 경찰이요.

깃발이 경찰의 인도를 따라 걸어오고 있지요.

시위대가 오고 있으니까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러 나가는 경찰. 멋지지 않습니까,민주경찰.

길이 막히자 경찰과 시위대의 정리하는 사람이 서로 대화를 하며 의논하고 있어요.

평화시위를 보장해주는 멋진 민주경찰의 모습입니다.

시위대의 질서정리자분이 경찰과 함께 교통정리를 하고 계세요.

 

여러분,저 당시의 정권이 한나라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의 정권입니다.

우리가 버린 민주정권이예요. 그 차이가 보이십니까?

누가 우리를 아껴주고 누가 우리를 버리는지.

김대중 정권때부터 최루탄 발포가 중지되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때의 경찰은 저랬습니다.

 

여러분, [민주경찰]은 우리가 한 번도 품어보지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저렇게 우리 옆에 왔다가 지금 떠나버렸습니다.

저 경찰들,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의 경찰들은 저런 민주적인 경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나 있을까요.

 

평화적인 가두시위는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평화시위 보장하라-이것은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 장만 더 올리고 갈게요.

저도 겪어보지 못한 우리 선배들의 역사입니다.

1987년 7월 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고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 옆으로 돌아와주신 386 선배님들은 이렇게 광장을 누리셨던 분들입니다.

우리가 월드컵으로 광장을 누렸던 것보다 먼저 피와 눈물로 저 자리를 찾았던 분들이예요.

그리고 지금 그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아고라에서 우리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요,우리.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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