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 break 반대

다가오는 수돗물 민영화 (이미 7개월째 촛불집회중인 남원시)

멋진 결혼을 하자 2008. 6. 10. 15:56
다가오는 수돗물 민영화 (이미 7개월째 촛불집회중인 남원시)
2580 캡쳐





어제 시사매거진 2580에서 수돗물 민영화에 관한 방송을 했답니다.
쇠고기 문제도 크지만 민영화 문제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지방 자치단체들 여기저기서 이미 수도민영화 사업 추진중입니다.
물산업지원법은 말만바꾼 물민영화죠(입법예고 미뤘지만 결국 하겠죠)
거기다 남원시는 수돗물 민영화때문에 7개월째 촛불집회중이었답니다.
뒤늦게나마 어제 2580을 통해 방송으로 알려졌지요.
여기서 주목할만한건 수자원공사 위탁(=민영화) 찬성하는 남원시의원들 자녀가 작년에 수도검침원으로 취직을 했는데 그 이유가 위탁이 되면 검침원은
수자원공사 정직원으로 전환할수 있다는 것! (이것도 로비라면 로비죠;)
그 외에도 우리나라 환경부가 주장하는 물 민영화 성공이라고 말하는 이탈리아(49%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로비에 휘둘리는 현실)
현지 모습을 보여주는데 민영화 후에 요금이 380% 올라 세금납부 거부와 더불어 공영화로 다시 돌리려는 5만 서명에 40만명 이상이 몰렸다네요.

이래놓고 괴담이라고만 말할수 있을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