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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나라 "사이드카, 그런 얘기가 아니라..."

멋진 결혼을 하자 2008. 6.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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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여론 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일 뿐" 해명

한나라당이 16일 그동안 소홀히 해온 인터넷 여론 동향을 신속히 파악을 위한 '인터넷판 사이드카' 도입 방침을 밝혔다가 "여론 통제용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발에 해명하느라 급급했다.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이 날 < 연합뉴스 > 와 인터뷰에서 "이제 인터넷 여론 흐름은 직원 몇명이 앉아서 체크하기에는 너무나 빠르고 폭이 넓다"며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에 대해서 여론의 반응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시스템을 준비중"이라며 '인터넷판 사이드카' 도입 방침을 밝혔다.

사이드카란 주식 선물시장에서 가격이 급등락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매매체결을 중지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

문제는 '사이드카'가 증시에서는 정부의 인위적 시장 개입을 의미하는 용어라는 점. 네티즌들은 즉각 다음 아고라 등에서 "인위적 여론 통제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통합민주당의 차영 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인터넷 여론에 주식시장의 사이드카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이것은 국민과 네티즌을 향한 선전포고에 다름없다. 노골적인 여론 통제"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한나라당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김성훈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검토하는 사이드카는 인위적인 시장개입이 아니라 일종의 '사이렌' 기능을 뜻한다"며 "'여론 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이라는 게 보다 옳은 표현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이드카란 단어 속에 들어있는 강제성 등은 이번 프로그램에 전혀 내포돼 있지 않고 자체적으로 여론을 보다 빨리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사이트카'라고 정식으로 이름 붙인 적도 없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그처럼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소위 '여론 민감도 체크 프로그램'이란 포털 사이트 내의 카페 블로그 및 방송 언론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의 조회 수 및 댓글 수, 시간대 등을 분석해 여론 파급력을 사전에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파동을 보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네티즌 불신이 얼마나 극심한지 새삼 절감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 조은아 기자 (choms@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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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쌍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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