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수정안이 고시(관보 게재)된 가운데 27일 새벽 광화문 거리에서 경찰과 시위대간의 물리적 충돌을 막는다며 시위대 전면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있던 통합민주당 안민석의원이 경찰에 의해 끌려나오다 바닥에 쓰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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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뉴스앤뷰스 뉴스 전문입니다...
경찰, 이번엔 안민석 의원 집단 린치
<현장> 신분 밝혔음에도 지휘관 "너 이리 와봐 XX"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강제연행해 물의를 빚었던 경찰이 이번엔 현역 국회의원인 안민석 통합민주당 의원을 집단폭행했다.
안 의원은 경찰의 강제해산 작전이 이어지던 27일 새벽 1시께 청계광장 대치선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2명의 시민이 연행되자 이에 항의하다 전경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경찰은 안 의원이 신분을 밝혔음에도 양쪽에서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다가 보좌관들이 달려들자 그제서야 풀어줬다.
격분한 안 의원은 대치선 뒤편의 지휘관에게 다가가 "현역의원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항의하며 지휘관의 모자를 벗겼고, 지휘관은 "너 이리와 봐, 씨팔"이라고 반말과 욕설을 하며 안 의원의 옷깃을 잡고 10미터 가량 질질 끌고가다 내팽겨쳤다.
폭행 지휘관은 안 의원이 일어나서 다시 항의하자 확성기를 이용해 "국회의원이면 다냐", "국회의원이면 경찰 뺨을 때려도 되냐"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주변 지휘관들도 반말로 안 의원에게 호통을 쳤다.
그러나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뺨을 때린 사람은 이미 경찰에 의해 연행된 뒤였다. 경찰은 보좌관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다 취재진이 폭행현장으로 모여들자 안 의원을 놔두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안 의원은 "국회의원마저 이렇게 집단린치를 하는데 시민들은 어떤 폭행을 당했는지 상상을 하고도 남는다"며 "이런 경찰은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이건 경찰이 아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떠나서 한 시민으로서도 이런 집단린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리고는 자신들이 뺨을 맞았다고 거짓말하는 행태를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중략-
기사원문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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