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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몰락,그리고 한국FTA

멋진 결혼을 하자 2007. 4. 3. 13:18
아르헨티나는 70년대만 해도 한국만큼 잘살았다.
그 나라에는 석유자원도 있었고 또 인구도 많고
토지도 넓은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몰락해서 얼마 전에는
모라토리움(IMF보다 더 높은 것으로 IMF는 돈을
갚겠다고 빌릴 수라도 있지만 모라토리움은 국가파산을
선고하는 것) 상황에 처하여 은행이 파산하고 은행에
둔 돈은 모두 사라졌다. 거리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상점들이 약탈당했다. 그것이 오늘날 아르헨티나인
것이다.

멕시코는 경제규모가 한국만큼 큰 나라이고 지리적으로
미국 바로 아래 있으며 또 인구는 1억이 넘어간다.
그러나 현재 멕시코에서는 내란이 일어나고 있고
정부는 FTA를 재협상하겠다고 했지만 말로만 떠들고 있다.
FTA를 멕시코가 했던 것은 미국과 통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미국,멕시코 그렇게
하나의 나라로 통합되는 것은 지리적으로 서로 닿았으므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그후 멕시코에는 IMF가 덮쳤고 먹고살 수 없게 된
옥수수 농민들은 내전을 일으켰고 도시에서는 매일 시위가
일어나고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들 중 하나가 되었다.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미국의 이민권을 따기 위해
불법입국을 감행하기 위해 사막을 건넌다.
물론 미국으로 들어가는 국경은 폐쇄되어 있지 않으며
따로 출입구가 있다. 그러나 거기는 미국에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하고 저녁에 멕시코로 퇴근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다른 곳은 모두 사막이므로 개인들이 건너가기에 대단히
위험하다. 그러나 죽음을 무릅쓴 탈출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그들 스스로 인도주의적이라고 말했던 미국인들은 멕시코인들이
그들의 나라로 들어오기를 원하지 않으며 총으로 무장한
민간인 단체를 조직하여 멕시코인들에게 사격을 가하기도 한다.
한국도 죽음의 탈출을 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외제차를 사지 말구 현대는 외제차만큼 튼튼하고 대신 비싼 차를
만들어내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중저가차를 만들었으나
현대차의 기술로도 얼마든지 비싼 철갑차나 방탄용 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이니 하는데 내전이 일어나면 그따위 부동산이고
다들 사라져버릴 것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을 것이다.
다들 정신차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FTA가 한국측에 아주 유리하지
만은 않다면 결사적으로 반대해야 한다.
유럽도 중국도 일본도 FTA를 하지 않고 있는데 왜 한국만
FTA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출처 : 경제방
글쓴이 : 펠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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